제천 시민문화타워 등 40억·단양 천추터널 보수비 등 8억5000만원
  • ▲ 이후삼 국회의원.ⓒ제천시
    ▲ 이후삼 국회의원.ⓒ제천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은 28일 충북 제천·단양에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을 위한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8억5000만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삼 의원실에 따르면 제천지역은 △제천 시민문화타워 건립 사업 30억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7억원 △청풍면 장선지구 재해위험 소교량 재설치 공사 3억원 등 3개 사업 40억이다. 이는 상반기 특별교부세 전체 금액의 82.4%를 차지한다.

    단양군에는 △천추터널 보수 보강 공사 7억원 △다목적용 CCTV 구축 1억5000만원 등 2개 사업 8억5000만원이다. 이는 전체 금액의 17.6%에 그쳐 가뜩이나 어려운 군이 상대적 박탈감을 받게 됐다. 

    이 의원은 “제천 하소동 복합건물 화재사고 부지 내 들어설 제천 시민문화타워 예산 30억 확보는 침체된 지역 분위기 제고와 이미지를 쇄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940년에 준공된 단양 천추터널 보수보강공사 사업 예산 7억 확보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근 관광지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제천·단양 주민들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합심한 결과로 지역민의 숙원 해결과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천·단양의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쓰일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