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주지검 영동지청서 수여식…600만원 지급
  • ▲ 충북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는 26일 청주지검 영동지청에서 2018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중·고생 12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정하 이사장과 배성훈 영동지청장 등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청주지검 영동지청
    ▲ 충북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는 26일 청주지검 영동지청에서 2018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중·고생 12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정하 이사장과 배성훈 영동지청장 등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청주지검 영동지청

    재단법인 충북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황정하)는  26일 청주지검 영동지청에서 2018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중·고생 12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황정하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모두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예이사장인 배성훈 영동지청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항상 꿈을 가지고 노력하며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박희선)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정완영)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이 장학회는 현재까지 20회에 걸쳐 233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 16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회 관계자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