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8개마을‧201억↑…3~5년 415억 투입
  •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박덕흠 의원실
    ▲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박덕흠 의원실

    2019년 농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27개 마을이 신규선정돼 대규모 국비가 투입된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은 31일 이 같은 선정은 지난해에 19개 마을 214억 원 선정과 비교할 때 8개 마을 201억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3~5년 간 415억9400만원의 국비지원이 27개 농촌마을에 확정됐고 2019 예산안에는 우선 23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시군별 선정된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보은군 상승면·도원리·당우리·노성리·만수리·구인리·눌곡리 △옥천군 안남면·개심리·대사리·상삼리·마장리·윤정리·석화리 △영동군 황간면·양산면·회포·우매·법화·서곡·마산·설계 △괴산군 괴산읍·황암·안민동·원도원·풍림마을 등이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 기초시설 투자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단위 농촌중심지활성화 △마을·권역단위 창조적 마을만들기 △시·군역량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기존 농산어촌개발사업 방식에 올해 처음으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신규 도입했고, 지난 3일 ‘영동와인산업명품화’가 최초 선정됐다.

    박 의원은 “동남4군의 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은 지난 7월 초 농식품부를 대상으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좌관을 신규신청 마을마을에 파견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농업농촌에 활력이 불어 넣어져 농업인 삶의 질뿐 아니라 전체 4군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