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입법예고…내년부터 1320명에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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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내년 중·고 신입생부터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충북 진천군은 23일 민선7기 주요공약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비 지원을 위해 충북 최초로 관련조례 제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교복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 중이며 조례안이 확정되면 군 의회 의결을 거쳐 2019년부터 지원 사업을 시행된다.
교복비는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부터 1인당 약 30만원씩 1320명에게 지원되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약 4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기섭 군수는 “교복비 지원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 행정을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 예고된 조례안은 진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27일까지 진천군 행정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