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아성 단양서 재선 성공…‘관광자원 개발 등 경제활성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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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지방선거 단양군수 선거전에서 승리한 류한우 당선자는 “단양군민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선거에서 약속한 정책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4일 류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단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지역 유권자들의 고심에 찬 선택”이라며 “민심에 부응해 단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크게 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 당선자는 “단양 발전을 위한 구상을 모두 정책 공약에 담지 못했지만 우선 공약으로 제시한 것과 함께 추가로 필요한 사업들도 발굴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삶이 질이 개선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당선자는 5대 선거 공약으로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상레저 스포츠사업 추진 △소백산 주도권 회복을 위한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폐철도를 활용한 소백산 낭만열차(레일바이크) 운영 △삶이 풍요로운 복지단양 건설(단양의료원 건립)△소백산 리프레시 조성사업(올산) 추진 등을 내걸고 지역 민심에 호소했다.
류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8995표(48.6%)를 얻어 2위인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후보 (6432표, 34.8%)를 큰 표차이로 따돌렸다.
한편 류 당선자는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북도 공보관, 보건복지국장을 지내고 나서 지난 민선 6기 단양군수에 출마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