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악취로 큰 불편…도축장 활용방안 수렴
  • ▲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정정순 후보 사무실
    ▲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정정순 후보 사무실

    정정순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청주도심에 위치한 송절동 도축장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송절동 도축장은 몇 년 전 소가 탈출해 시민을 사망케 한 것은 물론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총에 사살되기도 하는 등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전 추진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도심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 같은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도축장 이전 문제를 해당 업체 및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겠다”며 “기존 도축장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