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대전시장 경험 살려 '민선 9기' 도전장전직 대전시장 두 명 경선 참여 가능성 제기
  • ▲ 권선택 전 대전시장.
    ▲ 권선택 전 대전시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6.3 대전시장 참전 선언이 임박, 민주당 대전시장 공천 경쟁 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권 전 시장은 7일 대전시장 출마여부를 묻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입장표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의 측근은 “현재 기존 출마선언 후보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결정은 조만간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출마 쪽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권 전 시장의 등판이 결정되면 박범계, 장종태, 장철민 의원 등 현역 3명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뛰고 있는 대전시장 선거 판도가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례적으로 전직 시장 두 명(권선택, 허태정)이 참여하는 경선이 제기됨에 따라 사전 교통정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한편, 권 전 시장은 지난달 27일 민주당의 복당이 허용됨에 따라 2017년 11월 14일 대전시장직 상실 후 9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2014년 치러진 대전시장 선거 과정에서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되면서 2017년 11월 14일 시장직을 상실했다.

    2024년 광복절 특사로 복권이 이루어진 뒤 25년 6월 치러진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민주당 복당을 신청, 6개월만에 복당이 성사됐다.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권 전 시장은 대전 중구에서 열린우리당(17대)과 자유선진당(18대) 소속으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연거푸 누르는 정치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진보와 보수의 지지층이 넓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