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공약 발표…“일자리 확충 자립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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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장애인 복지와 관련, “치매 국가책임제처럼 중증 장애인을 국가와 자방자치단체가 공동책임 지는 공공책임제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예산을 40%로 올리고 1인당 복지예산도 100만원 수준으로 올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의 복지예산은 2018년도 재정공시 기준 38.8%이고 1인당 복지예산은 87만6000원이다.
그는 아울러 △장애인 365 쉼터 마련 △주간보호시설 이용료 지원 및 조리사 배치 △여성 장애인 친화병원 지정 등을 공약했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확충과 관련해 “장애인 정책의 최종목표는 자립에 있다”며 “일자리 예산을 확대 편성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주시 직제로는 장애인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장애인 복지 전문관 공무원을 육성하는 한편 전문직위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