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선정…국비 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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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에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대전-강원지역 소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지역별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시·도간 연계 가능한 기업군간 협력 사업을 구성·지원 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및 기업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한다.
이번 선정과제는 대전-강원지역 소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목적을 두고 기획됐으며 12월까지 ‘대전대 산학협력단’과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강원기술지주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4억원의 국비를 확보됨에 따라 대전지역 바이오산업분야 강점인 바이오 진단 및 기능성 소재기업들은 강원의 의료기기 산업과 연계해 한층 강화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선정기관들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사업화와 해외시장진출을 효과적으로 중개함으로써 관련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입성과를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대전의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우수한 기술기반 벤처기업들과 강원의 관련기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산업이 성장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