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6일 ‘한식’…아침 비오다 대부분 지역 그쳐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히는 한식날인 6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다.

6일부터 7일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세종·공주 8도, 충주·금산·예산 7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금산 14도, 세종·공주·부여 13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남 서해안 중부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고 그 대부분이 저기압 후면의 대기하층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중국 북부지역에는 현재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발원된 황사의 대부분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국 북부지역과 북동지역에서 비에 섞여 내리며 약화되겠으나 그 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6일 오전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6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진천·옥천 8도, 충주·제천·단양 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괴산·단양 13도, 충주·영동 14도의 분포를 나타낸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의 대기하층 기류를 타고 남동진하고 있으며 발원된 황사의 대부분은 중국 북동지역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비에 섞여 내리며 약화되겠으나 그 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6일 오전부터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황사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변화에 따라 황사의 영향 여부가 매우 유동적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