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스마트도시 위상 제고 기대”영국표준협회 주관
  • ▲ 세종시청.ⓒ세종시
    ▲ 세종시청.ⓒ세종시

    세종시가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주관한 스마트시티 구축‧확산‧인증을 위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세계 시범도시’에 선정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세계 3개 시범도시에 선정돼 대한민국 국가시범도시 대표 모델 해외 홍보, 국제표준화를 위한 분야별 기술위원회(TC) 및 WG(Working Group) 선점, 동북아시아 스마트시티 인증‧표준화 국제사무국 유치, 세계도시위원회 개최 등을 통한 스마트도시 위상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SI가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인증을 추진하고 이를 통과하면 국제표준(ISO37106)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면서 “시는 앞으로 영국표준협회 일정에 맞춰 인증을 준비하고 건설교통부 및 산업자원부, 행복청, LH,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공조해 빅데이터 기반 통합플랫폼 개발 등 신성장동력 모델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증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개발 및 운영 표준 모델 수립 △시민중심 스마트서비스 관리체계 마련 △도시 이해관계자가 소비‧생산‧이용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시민편익 제공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수립 등이다.

    이번에 세종시와 함께 시범도시에 선정된 도시는 영국 캠브리지, 두바이 시(두바이) 등 3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