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 전후 실시…충남 양승조 vs 복기왕 경선
  • ▲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오제세 국회의원.ⓒ이민기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오제세 국회의원.ⓒ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 간 6·13 지방선거 충북지사 공천장을 두고 ‘경선’을 벌인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일 서류심사와 공천적합도 여론조사 점수 등을 종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와 오 의원의 심사총점 및 공천적합도 조사 점수는 공표되지 않았다.

    당초 중앙당은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격차가 나거나 면접점수와 합산해 20% 이상 벌어지면 단수공천 권역으로, 반면 20% 이내일 경우에는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선일정은 다음달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와 오 의원은 정책토론회를 거쳐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공천장을 가리게 된다. ‘현역의원 10% 감점’도 룰에 포함돼 있다.  

    한편 중앙당은 충남지사 후보도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대상은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