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두 번째 공약 발표
  • ▲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유성구청장 예비후보.ⓒ송대윤 선거사무소
    ▲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유성구청장 예비후보.ⓒ송대윤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유성보건소 또는 지역 보건진료소와 멀리 떨어진 동네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네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년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유성구 관내 보건소‧보건진료소, 동네 병‧의원 이용 현황에 따르면 월 1500명, 연간 1만8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송 예비후보는 “유성구 관내에는 유성보건소 1곳과 지역 보건진료소 3곳이 있다”며 “35만 유성 인구수를 감안할 때 4곳에서 진료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송 예비후보는 해결방안으로 “구청장에 당선되면 관내 동네 병‧의원과 ‘기본진단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교통약자이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건소와 진료소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제도를 활용하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송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6일 유성구 관내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 무상지원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