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억 투입…봉명동 1235번지 일원 등 5개 구역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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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봉명동 1235번지 일원 등 5개 구역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59억원을 투입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공중케이블 정비를 진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공중선 정비는 전주, 통신주 보강 및 이전설치, 끊기거나 늘어진 통신선 철거 및 복잡한 전력선과 통신선 정리, 전주에서 건물, 주택으로 이어진 복잡한 통신선(인입선)을 정리해 보행·교통안전 위해요소를 차단함과 더불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앞서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중선 정비계획에 의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경동 847번지 등 20개 구역에 사업비 398억원(한전, 통신사 예산)을 들여 공중선을 정비한 바 있다.

    시는 사업자의 장비교체에 따른 건물 및 가구 방문 시 출입 협조와 공중선 정비에 따른 서비스 일시중단 등의 불편이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