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형성 기간 14일…소독·출입통제 철저”
  • ▲ 방역차량의 소독하고 있는 모습.ⓒ뉴데일리 D/B
    ▲ 방역차량의 소독하고 있는 모습.ⓒ뉴데일리 D/B

    충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도내 비육돼지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란 설명이다.

    도는 4일까지 돼지 574천두에 대해 2단계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에서 29일까지 도내 어미돼지 58천두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4월과 10월 연 2회 실시하는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도 7일까지 앞당겨 마무리할 방침이다.

    남장우 농정국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에 필요한 14일 동안은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접종 전후 소독과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