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2일 가끔 구름…낮과 밤 기온 차 커1일 미세먼지 대전 128‧충남 133…‘나쁨’, 충북 166 ㎍/㎥…‘매우 나쁨’
  • ▲ 1일 미세먼지가 대전 128‘나쁨’, 충북 166 ㎍/㎥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 무심천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김정원 기자
    ▲ 1일 미세먼지가 대전 128‘나쁨’, 충북 166 ㎍/㎥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 무심천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김정원 기자

    시민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이젠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방독면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미세먼지는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공약 중 미세먼지가 주요 공약이 됐다.

    1일 충북지역의 미세먼지는 166 ㎍/㎥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황사가 발생할 때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귀가 한 뒤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면서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4월 첫 째 주이자 충청지역에 벚꽃이 만개한 2일 충청지역 날씨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

    또한 충남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겠다.

    4월 첫 째 주는 5일에만 흐리고 비(14ⅿⅿ)가 내리겠으며 그 외 대부분은 구름조금 또는 많은 날이 될 전망다.
     
    2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도 가끔 구름이 많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환경부가 발표한 1일 미세먼지는 충북 166 ㎍/㎥으로 ‘매우 나쁨’ 을, 세종은 93 ‧대전 128‧133 ㎍/㎥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