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16개 지역아동센터와 협약김선민 관장 “미래 꿈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
  • ▲ 청주시 상당구 16개 지역아동센터와 예술동행 협약식 장면.ⓒ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
    ▲ 청주시 상당구 16개 지역아동센터와 예술동행 협약식 장면.ⓒ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

    “라폼므현대미술관이 불우아동과 예술동행을 합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15개 지역아동센터와 불우한 아동들에게 예술복지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선민 라폼므현대미술관장은 이날 상당구 지역아동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을 한 뒤 앞으로 진행될 협력프로그램 추진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의욕적인 예술동행을 시작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상당구 지역아동센터에는 라폼므현대미술관에서 지원하는 예술동행 프로그램에 의해 ‘아동의 창의 인성 향상 아카데미’와 각 센터에는 예술저변 확대를 위한 ‘둘이나눔미디어미술관’이 설치된다.

    또한 아동들에게 지원되는 예술교육과정 연구와 개발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 관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아동들에게 예술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돕겠다”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지역아동센터에 일상에서 작품을 통한 환경을 라폼므현대미술관이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지난달 23일 미술관 전시오프닝도 가졌다.

    전시오프닝은 △‘2018 비쳐진 자화상 △현대예술융복합 4인전’을 주제로 열리며 대표작가인 티안의 출판기념회를 기념해 ‘미술관에서 받은 처방전, 어디가 아프세요’도 이어진다.

    김보결 실장은 “리셉션에서는 일렉트로닉 파티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