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3선 구의원으로 희망의 씨앗 뿌리겠다”
  • ▲ 더불어민주당 이세형 대전 대덕구의원이 29일 대덕구청에서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세형 구의원 사무소
    ▲ 더불어민주당 이세형 대전 대덕구의원이 29일 대덕구청에서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세형 구의원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이세형 대전 대덕구의원(50・대덕 다)이 29일 대덕구청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덕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구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선 구의원으로 12년 간 준비해 온 희망의 씨앗을 뿌리겠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덕구를 위해 구청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덕구는 지난 10여년 간 보수진영의 논리에 함몰돼 왔다”며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고 행정력은 형평성을 잃고 눈치만 보는 사이 인구는 줄어들고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의 열망은 퇴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덕구는 한가하게 지난 10년 간의 무능을 탓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안전한 도시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 △사람이 모이는 도시 △복지도시 △살기 좋은 희망의 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철새처럼 왔다 갔다 한 적도 없다. 오로지 담대하고 당당하게 바른길만 걸어왔다”며 “대덕 촌놈 이세형이 ‘주민이 행복하고 주인 되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년을 준비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8만 대덕구민과 함께 손잡고 대덕구의 꿈을 심고 희망을 불어 넣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