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長 11곳에 28명 신청…광역의원 청주9·충주1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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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9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명을 공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28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도내 3곳의 시장선거에 15명이 신청을 했다. 청주시장 선거에 4명이 도전장을 던졌고 충주시장 선거에는 5명이 접수했다. 제천시장 선거의 경우 무려 6명이나 공천을 희망했다.

    군수선거에서는 증평에 4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단수지역은 옥천·영동·진천·괴산·단양 등 5곳이다. 보은과 음성은 나란히 각 2명씩 공천을 희망했다.

    29곳의 광역의원 선거구에는 50명이 신청했다. 경쟁이 치열한 곳은 청주시 9선거구와 충주시 1선거구로 각각 4명, 5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반면 청주시 3선거구와 단양군은 공천 희망자가 전무했다.

    기초의원 선거구는 46곳에 121명이 접수를 완료했고 모든 선거구에 공천 지원자가 있었다.

    충북도당은 다음달 1일부터 단수 지역부터 심사를 벌여 6일까지는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9일부터는 복수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에 착수해 이르면 셋째 주까지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청주시장 후보군의 ‘컷오프’ 여부는 도당 차원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당은 2∼3명이 경선을 하는 방안을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