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 삽, 110억 들여 건립…내년 3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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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가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동남구 삼룡동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한다.

    시에 따르면 26일 첫 삽을 뜬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가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돼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시가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삼룡동에 남부종합복지관 신축부지에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연면적 322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복지관에는 장애인 전용목욕탕과 전국 최대규모의 수치료실, 최중증 주간보호센터, 교육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고 장애인의 이동과 접근이 편리한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동남구의 장애인복지시설 기반 확충으로 증가하는 장애인 수에 비해 서북구에 편중된 시설 기반 불균형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천 노인장애인과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되면 장애인 복지향상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재활, 교육, 취업, 여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