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0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
  • ▲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국민축하식.ⓒ독립기념관
    ▲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국민축하식.ⓒ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은 26~30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을 갖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온 겨레가 자주독립을 열망했던 3·1운동을 기억하고 우리민족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에서 살 수 있기를 갈망했던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사진자료 50여점과 실물자료 15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모두 2부로 구성돼 있으며 독립선언서 발표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까지 전시된다.

    제1부는 ‘1919년 3월 1일, 겨레의 함성이 울려퍼지다’에서 이념과 계급, 신분을 뛰어넘어 민족이 하나 됐던 그날을 함성을 기억하기 위한 사진자료 25점과 실물자료 6점이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재현됐다.  

    제2부는 ‘겨레의 힘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하다’에서 임시정부의 수립과 초기 활동, 일제의 감시와 중일전쟁의 전화로 겪었던 고난의 시기, 1940년 충칭에 정착한 임시정부가 우리나라를 되찾을 때까지 대일항전의 기반을 마련했던 다양한 활동 등을 사진자료 25점과 실물자료 6점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2부의 마지막에는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계속된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되찾은 기쁨과 1948년 우리의 손으로 3·1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을 수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됐다.

    이준식 관장은 “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ㆍ국회 정무위원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들이 바랐던 모든 국민의 희망이 되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