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경노선 재운항…상해 등 5개노선 운항 예정
  • ▲ 충북 청주국제공항 전경.ⓒ뉴데일리 D/B
    ▲ 충북 청주국제공항 전경.ⓒ뉴데일리 D/B

    이스타항공은 27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번 오사카노선은 B737-700(149석) 항공기로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게 되며 청주공항에서 10시에 출발해 1시간 30분이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운항한 항공사로 2009년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한 이래 현재까지 8개국 3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사카 정기노선의  취항은 비(非)중국권 정기노선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사드로 인해 중단됐던 중국 북경노선의 재운항(4.23~)과 항주노선의 증편 운항(3.25~)에 이어 심양, 상해, 하얼빈, 대련, 닝보 등 5개 정기노선이 순차적으로 운항 될 예정”이라고 했다.

    도는 오사카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현지 청주공항 온라인 홍보 및 일본 여행사 초청 관광 설명회 개최 등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인들에게 벚꽃 관광지로 알려진 오사카는 일본 최대 상공업 도시로 오사카성, 시텐노사 등 유명 유적지도 많다. 또한 철도·지하철·도로가 발달해 교토와 나라, 고베 등 인근의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