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 서구발전 위해 지역에 맞는 정책 실현”
  • ▲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이 26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서구청장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창견 기자
    ▲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이 26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서구청장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창견 기자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60)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시의원은 26일 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쓸만한 이강철, 더 나은 대전 서구를 위해’를 캐치프레이즈로 무소속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으로 구청장 출마 선언은 대전권에서는 처음이다. 

    이 전 시의원은 이번 선거를 “지방자치시대임에도 또다시 싸움판인 정당정치에 목 메여 휘둘리는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자치시대에 걸맞게 더 나은 서구발전을 위해 차근차근 지역에 맞는 정책을 준비하고 실현할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결연한 자세로 지방자치를 하나하나 좌지우지하려는 잘못된 정당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서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시면 지금보다 더 나은 대전 서구의 미래를 50만 서구민과 함께 펼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이 전 시의원은 서구의 정치와 복지, 일자리 추진을 위한 4대 최우선 추진정책으로 △가정별 일자리 우선 지원정책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동네가게 살리기 정책 추진 △자연 그대로 공존하는 서구 △일상이 예술이 되는 행복서구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부여가 고향인 이 전 시의원은 백제초, 부여중·고, 한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또 제3대 대전시의원을 지냈으며 대전자원봉사위원장, 대한민국 자전거출퇴근운동본부장, 함께 행복 UBUNTU리더십연구원장,   한국공무원문학협회 부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구청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청장(65)의 아성에 자유한국당 조성천 변호사(48), 바른미래당 이재성 변리사(62), 이 전 시의원 등 모두 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