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시회 5분발언…버스정류장 등 안내판에 세종시청‧시의회 동시 기재 ‘촉구’
  • ▲ 임상전 세종시의원이 23일 제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임상전 세종시의원이 23일 제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임상전 의원이 도로표지판과 버스정류장 등 안내판에 ‘세종시의회’ 표기가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23일 제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회는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의원은 “세종시의회가 보람동 신청사로 이전한지 1년이 지났지만 도로표지판과 버스정류장에 세종시의회 표기가 누락됐다”고 언급하며 “각종 이정표에 세종시청과 시의회를 동시에 기재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임 의원은 “타 시도와 달리 세종시는 도로표지판 뿐만 아니라 인근 버스정류장과 시청‧시의회 입구에도 세종시의회를 알리는 표식을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은 “시청과 시의회를 동시에 표기하지 않는 것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명확하지 않은 안내로 의회와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혼선 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