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전충남본부, 19일 밤 긴급복구작업 추가 붕괴위험…20일 오전 8시 현재 양방향 통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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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재난상황실은 19일 오후 7시30분께 충남 서천공주선 51Km(공주방향)지점에서 법면 토석류 유출로 인해 20일 오전 8시 현재 이 부근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공은 토석류가 고속도로에 유출되면서 통행이 어렵게 되자 이날 오후 서천공주선 공주방향 이용객은 청양IC로, 서천방향 이용객은 서공주 IC로 우회해 국도 36, 39호선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이용선 대전충남본부 차장은 “추가 붕괴위험이 있어 밤새도록 차량통행을 차단했으며 20일 추가붕괴위험 등을 검토한 뒤 토석류를 제거한 뒤 차량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근을 지나는 고속도로 이용객은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석류 붕괴는 16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절토된 법면이 약해지면서 토석류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