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적·의도적 선거방해행위로 심각한 피해
  • ▲ 자유한국당 박태우 대전시장예비후보자가 선거운동 중 폭행과 선거운동 방해를 당해 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박태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자유한국당 박태우 대전시장예비후보자가 선거운동 중 폭행과 선거운동 방해를 당해 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박태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박태우 자유한국당 대전시장예비후보자가 선거운동 중 한 시민으로부터 선거방해 및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박 예비후보측은 지난 12일 오후 5시40분쯤 대전역사 출구 앞 에스컬레이트 끝 지점에서 명함을 배포 중 한 시민으로부터 심각한 육체적 제지 및 선거방해 행위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 이후 관할철도수사대는 곧바로 대전역사의 CCTV확인 가해자를 검거했다. 수사대의 조사에서 가해자는 물리적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한 명확한 이유를 진술하지 않고 선처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예비후보자는 “정당한 민주주의 발전과 대전지역의 정치발전을 위해서 이 사건을 검찰이 재조사하도록 요청 할 것”이라며 “반드시 정확한 원인이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6·13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공당의 광역시장후보에게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거듭 피력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상해부위와 정도는 중수지 관절 경등도이며 전문의의 진료의견은 손가락타박상 및 운동제한이다.

    또한 정신적인 피해는 물론 선거운동 시 악수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