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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16일 경대수 지역구 국회의원을 군청으로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경대수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의장, 정영수·이양섭 충북도의회의원, 박양규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박재국 진천부군수와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천시 건설의 밑거름이 될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유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앙정부의 정책지원과 정부예산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유치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충북혁신도시 전철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6건의 정책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부지에 유치를 노리고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에 대해 유치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며 오는 6월 유치확정까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손을 모았다.
경대수 의원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이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구 15만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서는 각종 기반시설의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제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해 정부정책의 흐름에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정부예산확보에 매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