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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5일 경선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고문단 11명 △경선대책위원장 2명 △더불어정책본부 29명 △더불어조직본부 106명 △행복파란서포터즈 11명 △더불어행복위원회 등 8개 위원회 100명 △더불어청소년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 8명 △특보단 7명 △법률지원단 4명 등 모두 303명의 ‘더행복캠’ 경선대책위 1차 명단을 공개했다.
허 예비후보는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겠다고 경선대책위에 흔쾌히 참여해 줘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가 허태정 만의 승리가 아닌 문재인 정부의 성공,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바라는 대전시민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1분 1초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뛰겠다”고 다짐했다.
더행복캠 관계자는 “1차 발표임에도 불구하고 허태정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며 “노장청의 조화를 바탕으로 당내인사는 물론이고 학계와 현장전문가, 특히 문재인 만들기에 앞장 선 인사들의 대거 참여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달 말쯤 2차 경선대책위 명단이 추가로 발표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동경선대책위원장으로는 △김종남 전 문재인시민캠프 공동대표이자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정상수 금란복지재단 이사장(전 민주당 중앙위원, 문재인 중앙선대위 특보)이 공동으로 맡아 경선대책위를 이끌게 된다.
정책개발을 담당할 더불어정책본부에는 곽현근 대전대 교수를 본부장으로 28명의 지역대학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했고, 가장 규모가 큰 더불어조직본부는 이경용 문재인 대선후보 국민소통본부 대전 단장이 본부장을 맡아 조직 확대에 나서게 된다.
특보단 단장은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가, 법률지원단 단장은 이영선 변호사가 각각 맡으며 허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한 송석범 대전 동구의회 의원은 사무장을 맡아 캠프 살림을 책임지게 된다.
경선대책위 참가자 일동은 “대전은 지금 도약이냐, 퇴보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100년 대계를 세우기 위해서는 행정력과 정치력이 검증된 허태정이 필요하다”며 “당원과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대전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