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통해 ‘택시운전사’ 등 35편 촬영 유치
  • ▲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지 모습.ⓒ충남도
    ▲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지 모습.ⓒ충남도

    충남도는 최근 2년여 간 1000만 관객 영화인 ‘택시운전사’를 비롯한 35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와 충남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은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도내 관광지나 명소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도내에서 촬영을 진행한 작품은 사업 시행 첫 해 1편, 2016년 14편, 지난해 17편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3편의 촬영을 마쳤다.

    주요 촬영 작품으로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1000만 관객 영화로 등극한 택시운전사는 2016년 보령 청소역 일원에서 촬영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특히 송강호(마약왕)와 조인성(안시성), 강동원(인랑), 현빈(창궐), 장혁(검객)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이 논산 강경화교학교와 백제군사박물관, 보령방조제, 서천 문헌서원 등을 무대로 열연을 펼쳤으며 이들 배우의 영화는 올해 잇따라 개봉할 예정으로 도내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정책과 이종하 주무관은 “영화와 드라마는 관광지와 명소 홍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촬영지가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도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