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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14일 대전 유성지역 환경 정비 및 개선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유성천 전용 보도교 설치사업 8억원, 진잠동 가로경관 정비사업 2억원 등이다.
조 의원은 “해당지역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곳으로 국비 1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익이 한층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유성천 전용 보도교 설치와 관련해 “이 지역은 봉명동, 궁동, 어은지역 주민 등 유동인구가 많으나 저수로에 설치된 징검다리로 통행해 겨울철 미끄럼 사고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다”며 “전용 보도교가 설치되면 현재 봉명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카페거리의 접근성도 높아지고 주민편익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진잠동 가로경관 정비사업과 관련해 “이 지역은 공공기관, 은행,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된 곳으로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지만 보행환경이 매우 불량해 주민안전과 편의대책이 필요하다”며 “위험목이나 뿌리들뜸을 정비하고 가로수 보호판 등이 설치된다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총 30억5200만원에 달하는 교육환경 개선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노은초 급식실 개선 사업 14억1200만원 △장대초 화장실 개보수 사업 4억9100만원 △진잠초 교실 수선사업 3억8000만원 △지족고 급식실 개선사업 7억 6900만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