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회, 의석수 28+1+비례3 총 3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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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가 13일 6·13지방선거 기초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제362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시·군의회 의원 정수를 1명 증가한 132명으로 조정하고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도의원 지역구의 변경으로 청주시 시·군의원 지역구를 재조정하는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상임위를 열어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도의회 의석수는 기존 지역구 28명보다 1명이 증원된 29명에다가 비례대표 3명을 더해 총 32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 ‘자’ 선거구에 이목이 쏠린다. 충북도의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자 선거구의 시의원 선출 인원은 4명이다. 이를 두고 12일 옛 청원군 출신 시의원들은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명씩 선출하는 2개 선거구 분할론을 촉구한 반면 획정안이 내놓은 대로 4인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잖다.

    도의회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될지, 수정을 거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