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공사 ‘총력’…중앙탑·바실리성당·에펠탑 등 1400여개 빛 조형물 완성
  • ▲ 충주라이트월드 연출 조감도.ⓒ충주시
    ▲ 충주라이트월드 연출 조감도.ⓒ충주시

    충북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 빛 테마파크인 라이트월드가 다음달 13일 개장된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 라이트월드 조성공사는 현재 중앙탑, 바실리성당, 에펠탑, 빛의 동화마을 등 약 1400여개의 빛 조형물이 완성되는 등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조만간 이탈리아로부터 수입한 높이 26m, 길이 100m 규모의 루미나리에도 부산항에서 무술공원으로 이동해 설치된다.

    이와 관련, 충주시는 라이트월드의 막바지 공사로 전기·통신 배선작업과 완성된 빛 조형물 및 루미나리에 설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술공원 일부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나눠 최소한으로 공원 이용을 통제할 방침이다.

    김종진 시설관리팀장은 “80여명의 해외기술진이 입국해 국내기술진과 협업을 시작하면 조형물 현장설치와 LED 작업 등이 탄력을 받아 진행 될 것”이라며 “충주 라이트월드가 개장되면 시민 고용률 및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우리 시 관광산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트월드 유한회사가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을 주제로 14만㎡ 규모로 조성하는 충주라이트월드에는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오대호 라이트 가든,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네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