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대천 밤바다에 빠진 20대 여성 헤엄쳐 구조 ‘공로’
  • ▲ 경찰청이 5일 보령경찰서 송현석 순경에게‘현장의 영웅’ 인증패가 수여됐다(우측 조법형 보령경찰서장).ⓒ보령경찰서
    ▲ 경찰청이 5일 보령경찰서 송현석 순경에게‘현장의 영웅’ 인증패가 수여됐다(우측 조법형 보령경찰서장).ⓒ보령경찰서

    충남 보령경찰서에 영웅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5일 현장의 영웅에 선정된 송현석 순경에게 인증패 및 축하금을 전달했다.

    현장의 영웅이란 경찰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모범경찰관, 선행미담, 헌신적 경찰활동 사례 가운데 동료 경찰관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이다.

    경찰청은 매분기 전국적으로 5명의 현장의 영웅을 선발해 경찰청장 표창과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보령경찰에 따르면 송 순경은 지난해 6월 “여자친구 A씨가 없어졌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수색하던 도중 바다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그 즉시 바다에 뛰어들었다.

    송 순경은 살신성인의 신속한 조치로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 공로로 지난 2분기 현장의 영웅에 선정됐다

    송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