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매입, 시민아이디어 공모 통한 공영개발 방식 해결” 주장
  • ▲ 송대윤 대전시의원이 5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을 공영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송대윤 대전시의원이 5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을 공영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대전시의회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을 공영개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대전시의원(유성구1)은 5일 “유성리베라호텔 폐업 사태가 두 달여가 지나고 있음에도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의 타개책으로 대전시가 리베라호텔을 매입해 시민공모형 공영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2004년 이어 2017년 또다시 두 번째 호텔을 폐업한 신안그룹 측은 폐업이후 제3자 매각 등과 같은 향후 방안이나 계획을 일체 밝히고 있지 않다”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폐업 후 해고된 130여명의 직원들만 끝이 언제일지도 모르는 무기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해결책은 누구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리베라 호텔을 대전시가 매입해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공영개발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대전시의 중점사업인 국가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와도 맞닿아 있고 한계에 있는 DCC(대전컨벤션센터)를 보완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