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예비후보 “동지들의 결단 환영, 반드시 승리하겠다”
  • ▲ 민주당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충남도지사 경선캠프에 문재인캠프 주요인사들이 전격 합류했다.ⓒ양승조 의원실
    ▲ 민주당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충남도지사 경선캠프에 문재인캠프 주요인사들이 전격 합류했다.ⓒ양승조 의원실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천안병)이 비상의 날개를 달았다.

    2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양 위원장의 6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장에서 2012년과 2017년 ‘충남지역 문재인후보 캠프’를 이끌었던 주요 인사들이 양 위원장 지지와 경선캠프 합류를 전격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날 양 위원장의 경선캠프 선대위본부장을 맡은 윤황 교수(선문대 동북아학과)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충남에서 유일하다시피 문재인후보 경선과 본선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를 함께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대통령이 당 대표시절에 당 사무총장을 맡아 쌍두마차로 당을 이끌었던 경험과 신뢰에 근거해 현재 문재인정부의 가치이념과 정책방향을 충남도정에 실현해 궁극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룰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윤 선대본부장은 4선 국회의원, 당대표 비서실장, 당 최고위원, 당 사무총장,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정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 충남에서 ‘민주당 당적’을 갖고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으로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켜온 민주당의 정통성, 2010년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도지사 배출과 1명뿐이던 기초단체장을 3명으로, 2명의 도의원을 13명으로, 12명의 시·군의원을 41명으로 증가시킨 기여도 등이 고려됐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윤 선대본부장은 “‘더 행복한 충남’에 담긴 미래지향적인 공약제시에 동의한다”며 “양승조의원은 지난 이명박정부 시절엔 세종시원안사수를 위한 22일간의 단식, 박근혜정부 시절엔 신공안정국에 끝까지 맞선 기개있는 정치인이자 인간 양승조로서는 ‘따뜻한 마음, 올곧은 행동, 바른생활’에 기초한 ‘화목한 가족생활’을 충실하게 유지해와 도백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선대본부장은 “경선과 본선에서 양승조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충남도정이 여러분의 뜻에 결코 어긋나지 않도록 저희들은 머리, 손발, 몸이 돼 늘 도민과 함께 움직이겠다”며 “당원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에 양 위원장은 “동지들의 위대한 결단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승리해 성공한 문재인 정부와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양 위원장의 도지사후보 경선선대위에 참여한 문재인 캠프 인사는 아래와 같다.

    △상임고문 윤일규 △선거대책위 본부장 윤황 △총괄상황실장 원성모 △상황실장 문진석 △공동 대변인 조한필 △총괄조직본부장 윤필희 △총괄조직 부본부장 원종윤 △전략정책본부장 박찬석 △법률지원단장 강인영 △대외협력위원장 신용관 △여성정책위원장 박종선 △지역균형자치분권위원장 진종헌 △국제지역협력위원장 김원미 △생활체육교육위원장 이석준 △서포트 총괄실장 정일수 △서포트 총괄부실장 맹붕재 △SNS 홍보본부장 장동휘 △청년특위위원장 최차일 △청년특위부위원장 한동훈 △청년특위 부위원장 이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