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 19일 대전서 충청지역당원 간담회 열어 중앙시장서 통합과 중도개혁정치 전망 토론회도
  •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당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민의당 충북도당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당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민의당 충북도당

    안철수 대표는 19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당원간담회에서 “대전은 국민의당이 창당한 곳이며 지난 대선 때 선거 전날 이곳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 곳”이라고 대전방문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대와 통합을 통해 새로운 정치지형 만들겠다”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의 의미를 내비쳤다.

    안 대표는 “개인적으로 명예 대전 시민임으로 매우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당의 진로를 앞두고 대전을 방문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당원동지들을 만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당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연대와 통합을 통한 당의 외연 확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양당제 회귀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연대나 통합 외에 어떠한 대안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안 대표는 “나는 3김과 더불어 40석의 정당을 일군 정치인”이라며 “숱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을 창당해 지난 총선에서 녹색돌풍을 일구어 냈다. 돌파력은 이제 인정받아도 된다. 연대와 통합을 통해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어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대표는 “민생과 안보와 미래를 지향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충청지역 당원간답회에 앞서 대전 동구 중앙시장이벤트홀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과 관련해 통합과 중도개혁정치 전망과 관련한 토론회도 열었다. 

    국민의당은 이날 통합과 중도개혁정치 전망을 주재로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했다.

    토론회의 패널은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위원장  △신명식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신언관 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조규선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창기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 △이광진 대전 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