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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19~31일까지 충북지역 19개(전국 424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 하에 가을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고객유입 및 매출증진 유도를 위한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충북지역에서 거점시장으로 참여하는 충주자유‧무학시장은 축제기간동안 개최되는 우륵문화제(10월21~24일), 중원문화퍼레이드와 전국체육대회(10월20~26일)와 연계한 전국체전 전통시장 릴레이 고객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선도한다.
특히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국립공원사진전(10월21~28일)과 보은탄생 600주년을 맞이해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보은대추축제(10월13~22)가 개최되는 보은군 소재 보은전통, 종합시장에서는 도예체험, 직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연인 또는 가족단위 관광객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에서는 참여형 문화여행을 통해 문화, 역사, 관광, 공연, 축제, 교육 등을 체험하는 문화여권을 개발해 진천군 소재 보탑사, 종박물관, 중앙시장 등 18곳 문화여행지를 방문해 스탬프가 찍힌 여권을 제시하면 진천중앙시장에서 물품 구매 시 일정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용사이트 '시장 愛‘ , ‘북적북적 시장이야기’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석 기업환경개선팀장은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젊은 층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줘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연인,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인근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