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6년도 지방재정 홈페이지 공개 전체 5조 1919억…자체수입 1조 8144억‧이전재원 1조 6670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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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부채규모는 6470억원으로 시민 1인당 43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2016년도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 등 9개 분야 59개 항목의 공통공시 및 특수공시를 지난달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재정공시는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서 재정운영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월과 8월 매년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재정공시 개선사항으로는 최종 예산으로 작성했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통합재정수지를 2월 예산기준 공시항목으로 조정하고 지난 8월에는 3개 항목에 대해서 결산기준으로 공시했으며 주민 관심이 높은 성과보고서, 공공시설물 운영현황 감가상각비 항목 등을 추가했다.

    시의 주요 공시내용은 지난해 살림규모가 전년대비 2206억 원이 증가한 5조 19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조 8144억 원이고, 이전재원(교부세‧보조금 등)은 1조 6670억 원이며, 기타(지방채‧보전수입 등)가 1조 7105억 원이다.

    채무액은 6470억 원으로 전년대비 23억 원 감소했으며 1인당 지방채무는 42만7000 원으로 특․광역시 평균액보다 12만5000천 원이 적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조정실 김광수 예산담당관은 “지난해 지방세수 확충 및 신속․재정집행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고 고금리 지방채를 조기상환하는 등 재정운용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시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