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4820억원 증가…예산확보 전담팀 설치 추가확보 ‘박차’
  • ▲ 충남도 청사.ⓒ충남도
    ▲ 충남도 청사.ⓒ충남도

    충남도가 2018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비 5조6394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반영 5조1574억원 보다 4820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예산 반영된 주요사업을 보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자연놀이뜰 건립 20억원, 내포혁신 플랫폼 건립 9억원,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3억원, 내포우체국 신축 21억원 등이다.

    또한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사업에 300억원을 비롯해 아산호∼대호호 수계연결 160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23억원 등이 반영됨에 따라 충남 서부권 가뭄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속사업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6490억원,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 672억원,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건립 867억원, 안흥외항 내진보강 108억원, 장고항 건설 43억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32억5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아울러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 4억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10억5000만원, 노후 소방정보시스템 교체 19억원 등도 새로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 협조체제와 정부예산 확보 전담팀을 설치해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과 충남기상과학원 건립 등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반영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전방위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