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팀 50명 참가…세미콜론팀 ‘한대만’ 개발지존상 수상
  • ▲ 대전 G존 캠프 모습.ⓒ대전시
    ▲ 대전 G존 캠프 모습.ⓒ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게임 개발문화 조성을 위한 제1회 게임 창작 캠프 ‘대전 G존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KT인재개발원에서 지난 25~27일 무박 3일 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대전·충청지역에서 참가한 고등학생, 대학생 등 50명이 즉석에서 10개팀을 구성해 게임을 개발했다.

    각 팀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다양한 해석으로 게임의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3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초빙된 지역 게임기업 대표들 역시 게임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과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톡톡 튀는 10종의 게임이 완성됐으며 그중 단연 돋보인 작품은 세미콜론팀의 ‘한대만’으로 모든 캐릭터가 단 한 대의 공격으로 끝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완성해 최고의 상인 개발지존상을 수상했다.

    박찬종 진흥원장은 “이번 캠프가 지역 내 게임인재 발굴과 인디게임 개발 문화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