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완공 목표…지하1층·지상4층 규모
  • ▲ 대전중부소방서 신축 조감도.ⓒ대전시
    ▲ 대전중부소방서 신축 조감도.ⓒ대전시

    대전시가 중부소방서 이전 신축공사를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14일 착공해 본격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동, 원동, 부사동, 산내동, 용운동, 가양동을 관할하고 있는 중부소방서는 1977년 선화동에서 삼성동으로 이전했으며 40년이 경과, 건축물이 협소하고 노후해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중부소방서 이전 신축사업은 사업비 152억 29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603.3㎡(1090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신축하는 중부소방서는 지속적이고 건강한 업무환경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방행정 조성에 중점을 둬 감염관리센터, 소방안전체험실, 화재조사분석실, 방염성능실험실 등이 배치되며 굴절차, 고가차, 펌프차, 구급차 등 총 13대의 차량이 출동 대기할 수 있도록 신축된다.

    허춘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중부소방서 이전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직무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신속한 화재대응 및 시민들에게 보다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역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