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장애인채용박람회…40여개 구인업체 참가
  • ▲ 2017 대전 장애인채용박람회 포스터.ⓒ대전시
    ▲ 2017 대전 장애인채용박람회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는 다음달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017 장애인채용박람회’를 열어 사무직, 생산, 기술 분야 등 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주식회사 아워홈, 동그라미파트너스 등 4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하며 당일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배치해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구직 희망 장애인은 이력서 및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면접에 응하면 되고 현장에서 사진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컨설팅도 지원해 준다.

    또 무지개복지센터 등 21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참여해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와 자체 생산품을 전시하는 홍보관 운영, 직업훈련상담 등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복지여성국 유진숙 주무관은 “능력을 갖고 있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취업희망 장애인과 구인업체간 현장 만남을 통해 취업 효과를 극대화 시킨 이번 박람회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