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80억 반영…2022년 완공, 개서 ‘예정’
  • ▲ 오제세 국회의원.ⓒ오제세 의원 사무실
    ▲ 오제세 국회의원.ⓒ오제세 의원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구)의 선거공약인 청주 서원경찰서가 설립된다.

    오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서원경찰서 신축을 위한 예산 토지매입비 76억3600만원, 기본설계비 3억7100만원, 시설부대비 500만원 등 모두 80억1200만원을 반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축장소는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일대이며 부지면적 1만9032㎡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서원구는 기존 3개 경찰서가 치안을 담당해 일반 행정구역과 경찰서 관할구역이 서로 달라 주민불편과 혼란이 지속돼 왔다.

    특히 청주시는 83만명이 넘는 수도권 이남 기초단체 중 2위 규모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714명(전국평균 451명)이며 청주시 면적(932.58㎢)은 서울의 1.54배 대전의 1.73배로 폭증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추진일정은 2018년 12월 토지매입 및 기본설계를 완료한 뒤 2019년 실시설계에 이어 본 공사에 들어간 뒤 2022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 의원은 “그동안 행정구역과 경찰 관할구역이 서로 다른데다 치안수요 폭증으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원활한 치안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