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일 ‘환황해 포럼’ 운영방안·미래 전략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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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가 환황해 특위를 통한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주문했다.
충남도 환황해 특별위원회가 25일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제3차 워크숍을 갖고 환황해 미래 전략과제와 오는 11월 개최되는 환황해 포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환황해 특별위원회를 통해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며 동북아 주요 지방정부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희정 지사와 김흥규 위원장(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한 환황해 특위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충남 외교의 여건과 변화 △충남 글로벌화 전략 기본구상 및 전략별 핵심 사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한편 도 정책자문위원회 소속 환황해 특위는 지난 1·2회 환황해 포럼 참가자와 정책자문위원,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는 외교와 중국, 경제, 산업, 언론, 문화, 해양, 여성 등으로 주요 기능은 환황해 포럼의 글로벌 브랜드화, 동북아 지역 주요 동향 및 현안 등 초 국경 정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자문이다.
이와 함께 환황해권 미래 전략 정책을 제언·자문하고, 동북아시아 공동 사업 발굴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도 제시한다.
제3회 환황해 포럼은 오는 11월 1∼3일 공주에서 ‘환황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