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일 ‘환황해 포럼’ 운영방안·미래 전략과제 ‘논의’
  • ▲ 충남도 환황해 특별위원회가 25일 제3차 워크숍을 가졌다.ⓒ충남도
    ▲ 충남도 환황해 특별위원회가 25일 제3차 워크숍을 가졌다.ⓒ충남도

    안희정 지사가 환황해 특위를 통한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주문했다.

    충남도 환황해 특별위원회가 25일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제3차 워크숍을 갖고 환황해 미래 전략과제와 오는 11월 개최되는  환황해 포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환황해 특별위원회를 통해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며 동북아 주요 지방정부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희정 지사와 김흥규 위원장(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한 환황해 특위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충남 외교의 여건과 변화 △충남 글로벌화 전략 기본구상 및 전략별 핵심 사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한편 도 정책자문위원회 소속 환황해 특위는 지난 1·2회 환황해 포럼 참가자와 정책자문위원,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는 외교와 중국, 경제, 산업, 언론, 문화, 해양, 여성 등으로  주요 기능은 환황해 포럼의 글로벌 브랜드화, 동북아 지역 주요 동향 및 현안 등 초 국경 정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자문이다.

    이와 함께 환황해권 미래 전략 정책을 제언·자문하고, 동북아시아 공동 사업 발굴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도 제시한다.

    제3회 환황해 포럼은 오는 11월 1∼3일 공주에서 ‘환황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