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공주서 ‘생명사랑문화제’…한·일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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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25~26일 공주에서 다음달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정신건강과 생명사랑 인식확산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문화제’를 연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생명사랑문화제는 ‘누구도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위해’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의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와 병행 개최된다.

    25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윤석우 도의회의장, 오시덕 공주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자살예방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한·일 자살예방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후생성자살대책추진센터와 아키타현 NPO법인 사토우 히사오 대표와 강흔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의 강연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자살예방법과 사업에 대한 비교 및 정보공유가 이뤄진다.

    특히 일본 아키타현은 2013년부터 한·일 양국의 자살예방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도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지방 정부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양 도·현 간 협력을 한 단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건강증진식품과 정신보건팀 김용란 주무관은 “이번 생명사랑문화제는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