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화의 소녀상.ⓒ홍성군
    ▲ 평화의 소녀상.ⓒ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광복 72주년에 맞춰 홍주성 인근에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는 천안, 아산, 서산, 논산, 당진, 서천, 예산에 이어 8번째로 설치되는 것이다.

    군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홍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창립하고 4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설치장소로 신청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31호인 홍주성의 역사성과 소녀상이 직접관계가 부족해 문화재현상변경허가가 부결됨에 따라 설치장소를 찾지 못해 답보상태에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