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골공연예술잔치 포스터.ⓒ자계예술촌
    ▲ 산골공연예술잔치 포스터.ⓒ자계예술촌

    자계예술촌이 주최하는 제14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오는 11~13일 4일 간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소재 자계예술촌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예술잔치는 자계예술촌의 연극 ‘도깨비 만들기’ 등 연극 공연 3편과 유기농펑크포크 창시자 사이의 음악공연, 마임과 움직임극 등 총 9편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잔치 첫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자계리 부녀회에서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잔치국수를 제공한다.

    또 개막 식전 공연은 마임극단 ‘동심’이 준비한 ‘행복한 버블팡팡’으로 거대한 비눗방울을 만들어 어린 아동을 동반한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충북 지정 예술단인 극단 꼭두광대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신명난 창작 탈놀이 ‘왼손이’ △창작집단 움스의 가족무용극 ‘누가 호랑이 꼬리를 보았나’ △유기농펑크포크 창시자인 사이의 공연 △극단 59번길의 ‘쌍용’ △폐막작으로 자계예술촌이 제작한 ‘도깨비 만들기’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에도 관람료는 관객 모두가 공연 잔치판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적 참여자이길 바라는 의미로 ‘느낌만큼, 감동만큼’ 관객 스스로 책정한 후불 자유 관람료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