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김동연 기재부 장관에 현안 지원 요청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기획재정부 장‧차관을 차례대로 만나 유성터미널 구축 지원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 협조를 건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조기 착공 지원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지원 등의 지역현안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통령공약 사항인 트램과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조성 사업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신속한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현재 진입도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관련 국비예산을 정부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애국의 상징 공간인 대전현충원에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이 새 정부 호국보훈 1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은 경부고속도로 회덕IC 건설, 노후공단 주차환경개선 지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사업 등의 사업들도 지원해 줄 것도 당부했다.

권 시장의 건의와 관련,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업과 대선공약 관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