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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현 충주시장은 1일 충주 지역의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신니면과 봉방동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의원은 조 시장과 함께 수해 현장을 방문, 피해 복구와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소하천 제방 유실로 응급 복구 중인 신니면 용원리 소하천 피해 지역을 방문한 이 의원은 조 시장에게 충주시가 빠른 응급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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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어 양계장이 침수돼 병아리 2만1000마리가 폐사한 신니면 화석리 피해 농가를 방문, 피해복구를 위해 충주시가 농가주와 적극 협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봉방동 피해지역으로 방문한 이 의원과 조 시장은 지하 예배당이 침수한 교회를 방문,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동행한 충주시 관계자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하며 “항구적인 피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병아리 2만1000마리가 집단 폐사한 충주시 신니면의 정응택 축산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피해현황을 살피는 한편 농장주를 위로했다.
이어 동락소하천 범람 현장으로 이동해 제방 유실 및 농경지 매몰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한편 충주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 유실 현장에 긴급히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쓰러진 나무를 제거했으며, 톤마대를 활용해 임시로 둑을 설치하고 침수 농경지는 배수를 위해 토사 제거를 실시하는 등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다.
한편 지난달 31일 충주 피해 지역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신니면에는 109mm의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