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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에 구호물품지원이 잇따르고 있다.3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창원시의회가 모기장 20개를 시에 전달한데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가 생수(500ml 20개입) 200박스, 청주시 보훈회관이 백미(10kg) 30포를 지원했다.
또 우미건설(주)(대표이사 이석준)이 5000만 원 상당의 장판‧도배지 등 건축자재를 기탁했으며, 재포항 청주향우회(회장 임창수)가 250만 원 상당의 모기장 1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수해의연금 모금액(전국재해구호협회 집계)은 총 1만1705건 23억2194만5370원이며, 청주시청에서는 기업체 및 단체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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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청주불교방송(사장 장산 스님)이 1000만 원을을 기탁한 것으로 비롯해 △㈜유니온(대표 강병호)이 1000만 원 △서울 구로 금천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이계명) 500만 원 △새마을금고중앙회 이계명 부회장 2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대구광역시회(회장 도재영)가 5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는 이날 사랑의 집수리 시공을 하기로 청주시와 기탁식을 갖고 2500만 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 시공을 돕기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투입된 장비는 모두 4977대(누계)이며, 31일에는 미원면 22대, 낭성면 12대 등 장비 62대가 투입됐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지원 인력은 31일 371명으로, 누계는 총 4만692명으로 집계됐다.